전북 전주 향교 은행나무

2018. 11. 6. 14:08기타

반응형

전주 나들이 2탄. 향교 은행나무 구경하기

1탄은... 밥 먹은거예요...ㅋㅋ 2018/11/06 - [음식리뷰] - 전북 전주 오모가리탕 화순집



오모가리탕집에서 밥먹고 나와서 약 5분 남짓 조금만 걸으면 향교가 나옵니다. 


향교 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한옥집들이 많이 있어요. 대부분은 민박이나 지역에서 운영하는 체험과 같은 곳들이 많아요.


골목 골목이 다 한옥이라 걷는 동안에도 눈이 바쁩니다. 사실 예전에 전주 한옥마을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만해도 한적해서 더욱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이었는데, 요즘은 관광객이 많아 글너 시간을 갖기에는 조금 빠듯한게 사실이죠. 그래도 전주에서 펼치는 관광 사업 덕분에 길목들이 정갈하고 깔끔해져서 참 좋습니다.


향교에 다다르면 향교를 알리는 문이 있고, 그 문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전각들이 또 나옵니다. 향교는 옛 지역의 교육기관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한옥들이 내부에 더 많이 존재합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넓게 잔디가 깔린 공간들도 있구요


보리수 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빨갛게 열매 달린 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향교 내부를 조금 둘러보다 보면 제가 오늘 향교에 온 이유인 보호수로 자리 잡은 엄청 크고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나타 납니다.


오우! 오늘 저 이거 보러 왔어요! 이 맘 때 전주 향교에 오면 볼 수 있는 풍경이죠, 다음 주 쯤 기회가 되면 다시 오면 아마 저 초록빛도 거의 사라지고 바람이 불면 은행 나무 잎이 바람에 흩어져 더욱 장관을 이룬답니다. 그 때 쯤이면... 아마 여기도 인산인해긴 하겠지만..


전주 향교는 한옥에 앉아 있을 수 있어 느긋하게 감상하고 시간을 보내는 여유가 있어서 음료 테이크 아웃 해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습니다.

이번 주 주말 시간 내서 전주 향교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