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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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 봇재 보성역사문화관
지난 전남 율포해수욕장을 방문했을 당시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성 역사 박물관도 들러 봤었다. "추석 명절 전에는 포스팅을 해야지" 했는데 게으름이 충만하여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 본다. 보성역사문화관은 봇재에 위치하는데 봇재는 보성 녹차 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한다. 이 곳이 예전에는 도로상 바로 가기가 힘들었는데 최근 회전교차로를 완공하여 봇재에 가기 좋은 여건이 갖춰졌다. 봇재의 "재"의 의미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길이 나 있어서 넘어 다닐 수 있는, 높은 산의 고개, 높은 산의 마루를 이룬 곳"이라 한다. 그래서 옛부터 이런 곳에 쉼터가 존재했을까? 전남 보성역사문화관이 존재하는 이곳은 네비게이션으로 "봇재"라고 검색해야 찾아 가기 쉬울듯..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길 입구는..
2018.09.26 -
전남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입구만...
만연산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관광 안내도를 보고 있자니 주차장에서 1km도 안되는 지점에 치유의 숲센터가 있기에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향했다. 사실 예정된 일정보다 시간이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가능한 걸음이었다. 산은 내게는 정말이지 큰 마음 먹고 가야는 곳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오를 엄두도 나지 않는데 0.5 km를 보고 용기를 얻어 올랐다. 오르는 동안 다람쥐가 도토리 옮기다가 사람이 와서 놀랐는지 가지고 가던 도토리를 내 발끝으로 떨어트려서 나도 놀라고 다람쥐도 놀라고 둘이 서로 일시적으로 바라만 보고 있다가 내가 얼른 사라져줘야 다람쥐가 다시 도토리를 주우러 내려 올 듯 하여 급히 발을 옮겨 위에서 사진 찍으려고 핸드폰을 꼭 쥐고 있었는데.. 이놈의 다람쥐가 눈치도 빠르지.. 내가..
2018.09.18 -
전남 보성 율포해수욕장
오토캠핑장 답사를 위해 전남 보성에 위치한 율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여름이 어느덧 물러가고 가을이 와서 사람들이 좀 적게 오지 않을까 싶어서 들렀는데 왠 걸 사람이 적잖이 많이들 오셔서 즐기고 있었다. 때마침 물이 빠지는 물 때라 아이들이 게와 조개잡이 그리고 갯벌 모래놀이에 한창이다. 바람은 선선하고 햇볕은 따사롭고 정말 좋은 날이었다. 해안쪽에 있는 솔밭은 별도의 자리세 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듯 했고 유료로 운영되는 캠핑장은 좀 더 안쪽에 위치하였었는데..사진을 안 찍었다..하하핫.. 사실 당일로 간단히 피크닉 오는 정도로의 수준으로 보고..온다면 캠핑보다는 주변에 있는 콘도로 와서 놀다 편히 먹고 씻고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근처에서 실내 샤워시설 이용료는 회당 1천원이고 간단..
2018.09.10 -
전남 화순 영벽정
화순 도곡에 있는 로컬푸드에 쌀을 구입하러 갔다가 날이 좋아서 들리게 된 영벽정.. 영벽정을 2년 전에 지인들과 가보려고 네비찍고 가다 네비가 이상한 곳으로 알려줘서 결국은 바라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었는데 최근 지인이 가는 방법을 다시 알려줘서 방문 성공 보호수로 지정 되어있는 나무도 있고 바로 옆에는 야구 연습장이 마련되어 동호회인들이 몇몇 연습을 하고자 모이고 있었다. 앞에 강이 흐르는데 이곳에서 무슨 낚시를 이리 많이 했었는지..전깃줄에 낚시줄들이 얼기설기 엮여있어서 그리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니었다. 그저 지나가다 한 번 들릴만하면 들리고 굳이 찾아서까지 가봐야는지는 모르겠다.. 아..걸을 때 조심..조심...동네 개들이 노상방뇨를.. 똥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ㅎㅎ
2018.09.09 -
전남 화순 염소탕 일송정
여름의 끝자락 바람결도 저녁에는 바람결도 서늘해져간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어 갈 때 몸 조심을 해야한다. 계절이 바뀌는 만큼 우리 몸도 준비에 버거운지 이 맘 때즈음이면 감기며 몸살이며 한 번씩 찾아오면 크게 앓기 시작한다. 그러기 전에 이 계절의 변화에 몸이 적을 할 수 있도록 몸을 튼튼하게 해줘야한다. 지난 말복즈음 몸보신을 위해 염소탕을 찾았다. 염소탕은 화순의 대표적인 보양 음식인데 그만큼 염소탕을 취급하는 곳이 많다. 그 중 내가 간 곳은 일송정이다. 화순읍에 존재하지만 읍에서는 조금 외곽 쪽에 존재하는 집이다. 건물은 주택을 개조한 듯하고,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차량이 많은 편이라 주차장이 꽉 찬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더라도 건물 아래쪽으로 난 길가에 주차를 하면 ..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