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월출산 아래자락에 위치한 달빛한옥마을

2018. 10. 2. 21:22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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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차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달빛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왔다. 가는 길이 맑은 날이어서 그런지 멀리 떨어진 지점임에도 월출산이 잘 보인다. 저 아랫자락에 마을이 있다고 했는데, 쭉 내달려 본다.


조금 내달리다 보니 달빛한옥마을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한옥이 멋드러지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전경을 담아야 했기에 주차장에 바로 주차를 하고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풀이 우거져있었지만 길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오르기에 무리는 없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도 길목보다는 살짝 시선을 좌측으로 돌려보면 월출산과 한옥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사실.. 전망대까지 높이가 높지 않아서 이렇게 흘깃한번 보고 나면 어느새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사진찍기 좋은 명소라는 안내판이 나온다. 


전망대에 서니 달빛한옥마을과 월출산이 한 눈에 조망된다. 내 앞에 전문 사진가로 보이는 분이 찍던 자리 그대로 가서 찍었는데, 아쉽게도 광각렌즈가 아니어서 그런지 마을을 한 폭에 담지는 못해 아쉬웠다. 


한 참 동안을 전망대에 마련된 벤츠에 앉아 풀내음과 바람을 맞으며 잠시 동안의 여유를 느껴본다. 

전망대를 내려와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마을 중심부근에 정자와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이 정자와 조형물이 있는 곳이 주차장 근처이기도 하고, 


잘못들어선 길을 돌려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그나저나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월출산이 배경이 되니 참 아름다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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