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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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염소탕 일송정
여름의 끝자락 바람결도 저녁에는 바람결도 서늘해져간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어 갈 때 몸 조심을 해야한다. 계절이 바뀌는 만큼 우리 몸도 준비에 버거운지 이 맘 때즈음이면 감기며 몸살이며 한 번씩 찾아오면 크게 앓기 시작한다. 그러기 전에 이 계절의 변화에 몸이 적을 할 수 있도록 몸을 튼튼하게 해줘야한다. 지난 말복즈음 몸보신을 위해 염소탕을 찾았다. 염소탕은 화순의 대표적인 보양 음식인데 그만큼 염소탕을 취급하는 곳이 많다. 그 중 내가 간 곳은 일송정이다. 화순읍에 존재하지만 읍에서는 조금 외곽 쪽에 존재하는 집이다. 건물은 주택을 개조한 듯하고,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차량이 많은 편이라 주차장이 꽉 찬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더라도 건물 아래쪽으로 난 길가에 주차를 하면 ..
2018.08.21 -
[전주/생선구이] 아중리 생선이야기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냄새며 손질이 쉽지가 않다. 그럴 때 찾으면 좋은 집 "아중리 생선이야기" 이다. 생선이야기는 점심시간에 맞춰오면 홀 가득 사람이 앉아있다. 조금 일찍 오거나 조금 늦게 오는 것이 여유롭고 기다림 없이 생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피크타임(12:00~13:00)을 벗어난 14시쯤 도착했더니 한차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마냥 여유롭다. 그리 좁은 공간은 아닌데 피크타임에만 오면 왜이리 앉을 곳이 없는지...기다림과 배고픔을 견디다 보면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좋지만...그 긴 기다림은 그닥 내 타입은 아니다.. 우리는 생선구이를 먹으러 왔기에 모듬 2인을 주문했다. 조림도 맛있는 집인듯 싶은데..조림은 집에서도 많이 먹기때문에..구이를 먹는다.. 생선이야기에서는 조림은 1인..
2014.05.17 -
[광주/진흥불고기] 저렴하고 풍부한 한우육회비빔밥:: 진흥불고기
광주에 가면 든든히 먹고 올 수 있는 음식이 있다.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맛도 좋고 나오는 갖갖이 밑반찬도 풍부해서 놀란다. 이곳은 연륜이 지긋해지신 어머님들이 운영하시는데 그래서 인지 반찬도 꼭 집에서 먹는 맛이 난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바로 요거다. 무에 민물새우와 고춧가루로 맛을 낸 것인데 그 맛이 무의 시원함과 또 달달함 그리고 새우에서 내주는 오묘함이 참 맛있다. 내 입에는 조금 달달해서 덜 달달하면 더 좋아할테지만 그래도 달달함을 싫어하는 내게도 맛있다라는 감탄을 아끼지 않게했으니 적극추천 할만하다. 그리고 그 밖의 다른 반찬들 메인요리를 단도것을 찍지 않은 나는...대다나다 ㅋ 그래도 보일 것은 다보이니까 후훗.. 밥은 주인아주머니께 더 요청드리면 더 먹을 수도 있..
2014.04.11 -
[전주/천년갈비] 코리아 립 갈비:: 중인리 천년갈비
오랜만에 지인과의 만남이 있던 날. 지인의 집 근처에서 한끼의 식사를 해결했다. 이번에 선택한 메뉴는 등갈비!! 장소는 중인리 현재는 중인동이 정확한 동네의 표현이지만...내게는 중인리가 더욱 익숙하다..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갈비' 이전에는 훔친갈비였나보다.. 접시에 훔친갈비라고 똬악!^^ 등갈비를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등갈비이고..우리는 구워먹는게 좋아서 바베큐(순한맛)으로 2인 주문을 했다. 평상시대로라면 매운맛을 시켰을테지만 그날은 왠지 순한맛이 땡겨서 순한맛으로 결정!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는 기본 반찬들 기본반찬은 뭐 일반음식점에서 보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봄이라 그런지 쑥개떡과 여러 나물들이 인상적 맛은 보통 이 쯤에서 짚고 넘어가는 원산지^^ 천년갈비는 국내산을 취급한다니 ..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