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30. 16:30ㆍ제품리뷰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엘리베이터에서 본 내 얼굴은 건조 그 자체였어요. 안그래도 건성인 피부에 환경까지 건조해지다 보니 더욱 좋지 않아졌습니다.눈도 뻑뻑하고, 잘 걸리지 않던 감기도 걸리게 되고...저도 감기에 걸리기 전에는 가습기의 소중함을 잘 몰랐었습니다. 감기로 인해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앓게 되었는데요. 이 증상이 기가 막히게도 가습기가 설치된 방에서는 사라지는 것을 알고 나서 새삼 습도관리의 중요성을 깨우쳤어요.
그래서 사무실에도 하나 가져다 두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다 마침 행사하는 녀석을 발견 비록 3+1이지만...이게 어디냐싶어 주문을 했는데... 막상 주문하고 나니 후기에 가습량이 일정치 않고 필터가 노랗게 변하고 등등...안 좋은 평들도 많아서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뽑기를 잘했는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기를 읽다보면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
포함 되어 있는 필터에 충분한 물을 적시지 않는 다는 점이다.
미니 가습기는 가습기의 특성상 수분 흡입을 위한 별다른 장치가 없다.
있다면 그것은 가격이 비싸거나 크기가 미니가 아닌 소형 가습기이지 싶다.
아무튼, 이 루메나 H3 듀얼 무선가습기는 미.니.가.습.기 라 수분 흡수를 전적으로 필터에 의지한다.
사용 된 필터는 수지필터라 일정 정도 사용하면 노랗게 변하게 되고,
노랗게 전체적으로 변하면 새로운 필터로 교환하면 된다.
이는 수지필터의 특성이라 보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가습의 정도는 딱 사무실에서 내 자리만 습도가 조절되는 듯하며, 가습양이 줄어든 것 같을 때는 필터를 빼서 물에 다시 적셔 사용하면 다시 일정 가습량이 잡히는데 퇴근 이후에만 꺼지는 내 가습기는 중간에 물을 채워 줄 때 필터를 위,아래로 교체해주는 습관을 들여서인지 중간에 가습량이 적어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혹시나 자꾸 필터에 물이 마르는 분들은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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