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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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당 호두과자
호두가 나무에서 밤처럼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언제쯤이었던가.. 아마도 10여년 전즈음 였던 것 같다. 먹기는 자주 먹어도 이 호두가 어디서 나고 어떻게 자라나는지는 전혀 몰랐던...그러나 나중에서 방송매체를 통해 알게되었던듯 싶다. 아래 사진처럼 호두는 저렇게 큰 나무에서 주렁주렁 밤처럼 열려서 저 과실을 따서 바깥 과실을 벗기면 안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단한 겉 껍질 속에 맛있는 알맹이를 숨기고 있다. 그 알맹이가 우리가 먹는 그 호두..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74XXXK010623 아무튼 가끔 이 호두과자가 땡길때가 있다 동글동글 한 입에 입 속으로 넣으면 팥의 달콤함과 호두의 식감이 더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통 장거리를 이동할 때 호..
2018.08.18 -
[음식리뷰] 등갈비찜 만드는 방법
지난 휴일 친구네 가족이 집에 방문을 해서 대접을 할 만한 것을 고민하다가 등갈비찜으로 정했다. 이 등갈비는 지난날 엄마 생신때도 히트한 초히트 음식이기 때문에 다시 만드는 것을 도전해보고자 했다. 그런데..이렇게 또 포스팅 할 줄을 모르고 과정을 전혀 찍지를 않았다. 이게 참..딜레마인데 음식을 만들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매우 어렵고..그렇다고 동영상을 찍어서 그 컷컷을 잘라서 편집하기는 역량이 부족하고..그래서 그냥 글로써 이 등갈비찜을 만드는 법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먼저 정육점에 가서 등갈비를 구입한다. 근수는 모르겠으나 보통 돼지 1마리에 24대 정도 나오는데 우리가 집어먹는 크기의 갈비쪽이 크기로 12개정도가 1-2인분인데 나와 식구는 고기를 너무 사랑하고 또 등갈비는 더욱 더 애정하기 때문에..
2018.08.17 -
[음식리뷰] 담양 김명화 서리태 콩국수
며칠 전 한 가게에서 콩국수를 먹고 있는데 한 남성이 우리가 먹고 있는 콩국수를 흘깃 보더니 주문에 앞서 함께 온 일행에게 이 집은 콩국수 보단 팥죽과 팥칼국수가 맛있다며 추천하며 팥죽과 팥칼국수로만 주인장에게 주문을 넣고 말을 이어 콩국수는 우리 동네는 서리태 콩국수인데 그 집 것이 진하고 맛있다며 나중에 그곳에 콩국수도 먹으러 가자 말을 일행에게 툭 뱉어내었다. 그 남성이 딱히 목소리를 높여 크게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가게 안이 워낙 협소하다 보니 같은 공간에 있는 손님들의 대화 소리가 자연스레 섞이는 집이었다. 그러다보니 본이 아니게 그 맛있다는 콩국수집을 그 남성의 일행들과 함께 추천받았다. 지금 먹고 있는 콩국수도 다른 집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편인듯 한데 그 집은 얼마나 맛있다는 걸까? 바로..
2018.08.07 -
[음식리뷰] 광주 명화식육식당 애호박국밥
사실 이곳은 작년에 다녀왔는데 사진첩 정리하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ㅎㅎ 게으름이 여기서 테가 난다. 명화식육식당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해 있다. 광주의 시내권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입간판이 오래됨을 보여준다. 점심시간이 다 다랐을 때 가서 대기가 좀 있었다. 그래도 조금 일찍간 편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다. 주차장은 좌측으로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당시에 있었고 눈치껏 길가에 주차를 해도 괜찮아 보였지만, 도로가 좁기 때문에 주의해서 주차해야한다. 대기시간이 끝나고 자리에 앉으니 밑반찬이 바로 나온다. 밑반찬은 간소한 편이다, 식재료에 대한 것들은 모두 국산 매주 일요일은 교회를 가셔야기에 휴무 엉뚱하게 찍은 숟가락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내게 깔끔함을 ..
2018.08.02 -
[광주] 백두산 양꼬치 구이
양꼬치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집 때문이지 않나 싶다. 중국여행에서 처음으로 양꼬치를 접하고 국내에서는 그렇게 흔하지 않던 양꼬치 시장이 어느새 동네마다 한 곳정도는 있을 정도로 요즘에는 많이 상업화가 된 듯하다. 이 집은 그 상업화에서 체인화 된 곳은 아니고 아마도 중국인이 하는지 한국인이 하는데 점원들이 중국인인지 물어보지 않아서 알수는 없으나 맛이 중국에서 먹었던 그 양꼬치와 맛이 비슷해서 좋았다. 또 국내에서 영업중인 몇몇 양꼬치 집은 대게 냉동큐브처럼 생겼는데 여기는 일단 냉장상태의 고기를 제공하고 양념을 해둬서 양 특유의 냄새를 많이 잡아준듯하다. 가격은 10개에 10000원정도였는데 지금은 조금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다. 우린 양꼬치를 좋아해서 인당 10개씩은 기본으로 시키고 추가로 더..
2014.08.06 -
[전주/생선구이] 아중리 생선이야기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냄새며 손질이 쉽지가 않다. 그럴 때 찾으면 좋은 집 "아중리 생선이야기" 이다. 생선이야기는 점심시간에 맞춰오면 홀 가득 사람이 앉아있다. 조금 일찍 오거나 조금 늦게 오는 것이 여유롭고 기다림 없이 생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피크타임(12:00~13:00)을 벗어난 14시쯤 도착했더니 한차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마냥 여유롭다. 그리 좁은 공간은 아닌데 피크타임에만 오면 왜이리 앉을 곳이 없는지...기다림과 배고픔을 견디다 보면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좋지만...그 긴 기다림은 그닥 내 타입은 아니다.. 우리는 생선구이를 먹으러 왔기에 모듬 2인을 주문했다. 조림도 맛있는 집인듯 싶은데..조림은 집에서도 많이 먹기때문에..구이를 먹는다.. 생선이야기에서는 조림은 1인..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