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스탠리 고 세라미백 텀블러 Stanley Go Ceramivac Tumbler

2018. 8. 31. 21:46제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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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다보니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맛이 없어서 왠만하면  집 커피를 가지고 외출하는 편이라 집에 텀블러가 좀 있는 편있는데.. 내가 선호하는 텀블러는 첫째로는 BPA Free 즉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운 재료인 것을 먼저로 보는데 플라스틱류는 BPA Free 라 적혀있어도 못 미덥고.. 유리깨지기 쉽고 열차단이 잘 이뤄지지 않기에 BPA로부터도 자유롭고 파손 위험도 낮고 열차단과 보냉보온이 잘되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그러한 제품 중에 가장 적합한 것이 스탠리사의 제품들이었다.

처음 스탠리사의 제품으로 구입한 텀블러는 아래 사진에 나온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 였다. 이 아이의 장점을 먼저 말하자면 보냉보온력이 갑이다. 올 여름이 무척 더웠는데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 에 얼음과 함께 커피를 넣어두면 뜨겁게 열오른 차안에서도 반나절정도는 얼음이 유지될 정도로 보냉력이 좋다. 보온력도 그 못지 않게 좋기때문에.. 사실 차에서 바로 먹을 커피는 살짝 식혀서 넣거나 뚜껑자체를 열어 온도를 낮춰야 입 안을 안 데인다. 

그러나 이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의 지대한 단점은 나의 시티카인 더 넥스트 스파크 차 앞에 존재하는 컵홀더에 들어가지를 않는다. 정확히는 들어가기는 하나 높이가 높아서 위에 부분이 걸리게 되어 안정적으로 두고 먹을 수가 없다..그래서 이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는 주로 싼타페로 운행하는 날에만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위에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아래 사진처럼 조금의 충격에도 저부분이 뜯기고 깨진다는 것이다. 실제 이 텀블러를 두개를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일부분이 깨져나가버려서 미관상 아주 보기가 좋지않다.. 미관상만 나쁠 뿐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서 많은 양의 것들을 챙겨야할 때는 종종 지금도 쓰고 있다. 아무튼..그러하다..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 의 아픔을 딛고 두번째로 구매한 제품이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 이름에 진공이라는 글자가 들어갈정도로 밀폐력이 정말 좋다.

또한 맨 위의 손잡이 부분을 제거하고 나면 아래의 부분이 나타나는데 이 부분이 핫음료를 섭취할 때 매우 좋다는 것이다. 음료가 나오는 지점에서 입에 닿는 지점까지 높이가 어느 정도 있어 입 안을 안 데이고 마실 수 있고 또 뚜껑으로 다시 닫으면 완전 밀폐가 되어 절대 속안 내용물이 세지 않아서 이동시에 너무 너무 편리하다. 그리고 이동 후 사용 할 때도 맨 위 뚜껑만 제거하고 나면 음료를 섭취하는 내내 보냉보온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불편한게 없다. 그래서 실제 올 상반기에 구매했던 이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는 마르고 닳도록 들고다니면서 사용했었다. 그런데...이 제품의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용량이다. 용량이 8온스 즉 236ml정도로 작아서 여름에 얼음을 넣고 음료를 넣으면 가득차버리는..냉음료를 들고 다니기엔 매우 부적합했다. 그래서 나는 올여름에 사실 위의 제품과 아래의 이 제품을 동시에 들고 다닌 적도 있었다. 이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이 용량이 조금만 더 높여서 나오면 즉시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로 애정 애정한 제품였는데.. 언제 다시 나올지도 소식도 모르고...

마냥 기다리기엔 너무 일상이 불편해서 이번에 다른 제품을 하나 더 구매하였다. 그것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스탠리 고 세라미백 텀블러" 되시겠다. 사실 이 텀블러를 사기 전 까지 친구의 도움으로 지름신도 방지하고 텀블러에 대한 마음을 접었으나..일상이 불편한 것을 못 견디는지라..찾고 찾고 알아보고 알아보다 적합한 제품을 찾았다. 일단 이 "스탠리 고 세라미백 텀블러"는 위의 두 텀블러와는 달리 완전 밀폐가 되지 않는 텀블러다. 그럼에도 이 텀블러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나는 뚜벅이가 아니라서 주로 차량으로 이동 시나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 밀폐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 만약 가방에 텀블러를 넣어서 다니는 일이 많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두 번째 이유는 스탠리라서 ㅎㅎ 그리고 용량이 내가 원하는 용량 어드벤처 진공 머그보다 2배 많은 16온스 475ml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불편했던 용량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 컵 홀더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보냉보온력은 두말하면 입 아플정도로 좋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제품이 무게감이 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실 세 제품을 두고 비교하자면 이 제품이 제일 무거운 편보다는 제일 가벼운 쪽이 더 가깝다. 

내가 구매한 색은 살먼이다. 살먼이라고 하니 무슨 주술이라도 부려얄 것만 같은 느낌인데 그냥 주황색 텀블러다. 

뚜껑을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플라스틱을 위로 밀면 음료 입구가 나온다. 그 속에는 제품 설명서가 있었다.

컵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위로 잡아 당기면 뚜껑이 빠지는데 뚜껑의 두께는 1~1.5cm 정도 되는 듯하다. 그냥 음료가 튀어나옴을 방지하는 정도라고 보면 될 듯하다.

뚜껑의 뒷 단면

뚜껑을 완전히 제거하고 나니 하얀 텀블러 모습이 나타난다. 다른 스탠리 제품과 다르게 속을 세라믹으로 특수코팅 처리해서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색이 아닌 깔끔한 하얀색을 띄고 있다. 구매할 때 이 부분도 마음에 들어서 내 구매력을 높였었다.

바닥면에는 특허출원중, BPA free, 만들기는 중국에서, 전자렌지에는 돌리지 마쇼, 식기세척기엔 돌려도 좋소와 용량 정보등이 기입되어 있고 보기와 같이 고무재질로 이뤄져있어서 테이블에 두었을 때 쉽게 미끌리지는 않을 듯 하다. 그래도 믿을 수 없으니 텀블러는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컵을 오픈하면서 내부에 사용설명서와 함께 동봉되었던 스탠리 스티커가 있고

사용 설명서는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등으로 각 세계의 언어로 관리 및 사용법이 적혀있는데 고맙게도 한국어도 있었다.

개봉을 마치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난 다음의 "Stanley Go Ceramivac  Tumbler"

스탠리 고 세라미백 텀블러 와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 텀블러의 모습(사실 어드벤처 텀블러를 완전이 다 결합하고 나면 세리미백 텀블러와 크게 크기가 차이 나지는 않는다는 사실)

그러나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 텀블러의 뚜껑들을 제거하고 나면 차이가 꾀 난다.

텀블러 아래 밑면을 맞춰봐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니 저 위에 뚜껑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히 적지 않다 할 수 없다. 

아름다운 투샷

"스탠리 고 세라미백 텀블러" 밀폐력 확인 영상 앞서 말했듯이 완전 밀폐가 되지 않아 졸졸졸 물이 샌다 ^^;; 완전 밀폐를 바라는 분에게는 매우 부적절한 제품이나 그렇지 않아도 되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척하고 싶다.

아래는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 밀폐력 영상인데 밀폐력은 역시나 갑! 그러나 저 버튼을 누를 때는 힘을 좀 줘야 열린다는 점!

마지막으로 내 사랑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 텀블러" 밀폐력 영상, 이 영상은 찍다가 뚜껑을 개폐할 때 양손을 써야해서 영상을 끊어서 촬영했었다. 아무튼.. 물넣은 상태로 물이 한 방울도 새지 않는다. 위에 핸들도 있어서 이동시에 손가락에 걸고 다니기도 좋고 산행시에 이정도의 물로는 부족하겠지만... 가방에 고리연결해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는 기특한 녀석이다. 용량만 조금 더 커지면 참 좋을텐데..

 

순서대로 스탠리 원핸드 클래식 머그 텀블러, 스탠리 고 세라미백 텀블러,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 텀블러다. 아! 클래식 머그와 세라미백은 용량은 서로 같은데 하나는 높이가, 하나는 폭이 넓어짐으로 용량을 맞췄다. 아무튼 세 개다 참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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