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1919년 초판본 오리지널 표지

2018. 11. 4. 00:00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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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은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전였던듯 싶다. 책을 구매할 때마다 제일 앞장에 이 책을 왜 구매하였는지, 언제 구매하였는지를 기록해두는 편인데, 이 책은 올 초 인터넷 서점에서 메인으로 홍보하던 것을 구매 했던 것 기억이 있다. 중간중간 읽어가며 반 절 정도 읽고 나서 왜 인지 읽는 것의 진도가 나가지 않아 그냥 책꽃이에 꽂아 두었는데, 최근 다시 들어 읽어보고 있다.

 

 

 

 

책은 1919년 오리지널 표지를 한 양장본으로 세상에 다시 나왔고, 사실 이 느낌이 좋아서 구매했었다. 1919년이 2019년이면 데미안이 세상에 나온지 100년이 되는 해인데, 뭔가 이벤트가 있을 것 같기도한데, 모쪼록 100년이 되는 해 이전에 이 책을 완독해야지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 중 하나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오랜만에 펼친 페이지에서 바로 이 구절이 다시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새해가 곧 다가 오니 싱숭생숭한 마음이 든다. 그러면서 올해 초 계획했던 일들 중 아직 시작도 안해본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올해 구매 했던 책들을 다독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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